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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환 정미용실 대표
“고발기사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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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발성 기사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당진읍 정미용실의 최복환(52)씨는 사회의 부정부패에 대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정확히 보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좀더 과감한 고발기사를 요구했다.
언론사의 처지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약자인 일반 주민의 입장에서는 행정과 사회에 대한 과감한 기사가 필요하다는 것.
가령 도로변의 가로등이 너무 촘촘히 설치돼 있거나 남산공원의 시설물이 지나치게 자주 교체되는 등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에 대해 이웃 주민들이 말하는 것을 자주 듣게 된다며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유로 지역신문 중에서 ‘당진시대’를 선택하게 됐다며 특히 최근의 체육회 관련 기사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1992년부터 미용실을 운영한 최씨는 고객들에게 가능한 저렴한 요금으로 최대한의 봉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며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15년 넘게 영업을 했지만 큰돈은 벌지 못했다고. 지금도 불경기인 관계로 그럭저럭 현상만 유지하는 단계라고 한다.
미용실 외에 대덕리에 조그만 농지와 집을 갖고 있는데 최근 대덕수청지구에 포함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업시행자는 수십층짜리 건물을 지어 분양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겠지만 땅을 수용당해야 하는 주민들로서는 얼마간의 보상액만 받고 쫓겨나게 생겼다는 것. 수용방식보다는 차라리 환지방식이나 대토방식으로 추진돼 재산권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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