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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축제
  • 입력 2007.04.30 00:00
  • 수정 2015.06.12 21:44
  • 호수 660

[특집] -가정의 달 5월(1)- 가족과 함께 백배 즐기기/가족들과 함께 할 문화체험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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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이 끼어있어 가족들의 봄나들이가 잦은 달이다. 포근한 날씨는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안성마춤. 그러나 마땅히 갈 곳이 떠오르지 않거나 경제적 또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당진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까운 왜목마을이나 석문방조제 아니면 남산에 올라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을 즐기거나 가정의 달을 맞아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관람하는 것도 좋겠다.
가정의 달을 맞아 당진문예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도표 1면 참조> 특히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펼쳐지는 아동 음악극 ‘귀뚤이의 음악여행’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귀뚤이의 음악여행은 감상으로 시작하는 동시동요를 비롯해 노래배우기, 음악동화, 동물 캐릭터와 신체놀이로 표현하는 입체음악감상 등 당진문예의 전당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외에도 당지군 보육시설연합회가 준비한 어린이날 해오름이 큰잔치가 5월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는 ‘제3회 한진포구바지락축제’가 한진포구 일대에서 열려 가족들의 나들이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좀 더 특별한 것을 원한다면 가족들과 함께 황토염색체험이나 풍물놀이, 짚토공예,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농촌체험을 해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경험이 있다면 엄마나 누나, 친구들과 밭과 들을 돌아다니며 놀았던 기억이 선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에게는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까운 농촌에서 가족들과 함께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순성면 봉소리 검은들 마을

검은들마을에서는 봄나물 캐기 체험을 비롯해 친환경 딸기 따기 체험과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속에 가족들과 함께 냉이, 쑥부쟁이, 달래의 향긋한 향기를 느끼며 정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봄나물 캐기는 자연먹거리를 직접 캐고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체험으로 산행의 즐거움과 산행에서 돌아와 향긋한 봄나물 요리 만들기도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검은들 마을에서는 친환경 유기농법을 이용한 딸기를 비롯한 다양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봄에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안전한 새콤달콤한 딸기 맛을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새콤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당일 체험형은 2~3 시간 소요되며 개인과 단체 7000원에서 8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다.
검은들 마을은 블랙푸드로 유명한데 마을의 유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검은 돌과 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친환경 검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가을추수와 더불어 콩 수확이 끝나고 나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검은콩을 이용한 두부 만들기가 한창이다. 마을주민의 훈훈한 정과 고단백 웰빙식품인 두부를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멧돌 돌려 콩갈기, 콩물내리기, 두부 만들기 등을 직접 해볼 할 수 있다.
문의:수복농원 017-425-9583

-고대면 당진포리 영전황토마을

황토염색체험에서 풍물놀이, 짚토공예, 공방에서 배우는 도예까지

영전황토마을에서는 황토를 이용한 전통염색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무병장수와 건강한 농촌의 비결인 신비의 흙, 황토! 자연이 살아 숨쉬는 깊은 산 속, 이른봄 아침햇살이 드는 동쪽에서 채취한 질좋은 황토를 엄선한 황토염료를 항아리에 담아 음지와 양지에서 번갈아 숙성하여 속옷이나 이불과 같은 면제품을 정성을 다해 염색하는 체험으로 옛 조상님들의 지혜와 더불어 건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황토염색 체험장에서는 황토팩을 바르고 황토물을 튀기며 신나게 놀 수 있다.
1월에서 12월까지 최대 100명까지 체험 가능하며 개인, 단체 5000원부터다.
또한 영전황토마을에서는 과거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고 농경사회의 생활의 윤활유로서 자리잡았던 우리 전통문화의 훌륭한 멋인 풍물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을내에서는 주로 단체체험객의 방문시나 마을의 행사시 흥을 북돋우는 역할을 하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함께 참여해 풍물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정보센터 옆 노인회관에서는 사라져가는 전통생활문화 복원과 농한기 건전한 여가활용 및 도시민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짚풀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도예가 양광용씨가 운영하는 벌수도예공방에서 도예가의 지도 아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천진한 아이 시절로 되돌아가 흙장난 하듯 점토를 주무르며 만드는 초급자 체험에서부터 벌수도예의 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전문가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학원, 유치원, 초, 중, 고, 동호회, 회사 등 좀 더 새롭고 재미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원하는 단체면 모두 가능하다. 넓고 깨끗한 시설과 도예과 대학원생, 도예작가, 대학 강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의 수준높은 전문 도예 학습 공간이다.
영전황토마을 김혜재(017-428-8860)
벌수공방 도예가 양광용(041-352-7531)

-짚토체험장 짚토공예 체험

어릴 적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었던 흙 놀이. 어른이 되어서도 흙을 만질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마음 가는대로 흙을 만지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만드는 도자기 체험을 통해 연인과 사랑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조그만 것도 소중히 여기는 즐거운 흙 놀이가 될 것이다.
짚토체험장(www.zipto.co.kr)의 짚토공예는 자연이 주는 천연 재료를 이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전통공예 예술로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짚과 풀 그리고 흙 등의 환경 친화적인 재료를 통해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짚토체험장 짚토공예:차인원(041-352-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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