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

당진지역민들은 그동안 찜질방을 이용하고 싶어도 지역 내에 찜질방이 없어 서산이나 인근 시·군으로 발길을 옮겨야 했다. 그러나 당진지역 최초의 대형 불가마 사우나가 새로 선보여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문을 연 송산면 가곡리의‘선호황토불가마 24시 사우나·찜질방’
대지면적 약 3000여평에 5층 건물의 선호황토불가마 24시 사우나·찜질방은 다양한 시설과 편의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일시에 1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와 편의 시설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선호황토불가마 24시 사우나·찜질방 안평구(44)대표는 “지역뿐 아닌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찜질방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아산이나 홍성, 도고 등지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평구 대표는 또 “친환경 천연소재만을 이용해 만들어진 차별화된 웰빙공간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상의 편의시설과 전국 최대규모의 황토불가마에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호황토불가마 24시 사우나·찜질방은 전국 최대규모의 ‘첨성대 소나무 장작황토불가마’를 자랑하고 있다. 내경 10m에 높이 15m, 황토벽 두께 150㎝ 규모의 황토불가마는 순수 100% 황토와 볏짚, 소금을 이용해 약 7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풍부한 원적외선이 방출되며 소나무향과 향토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의 대표적인 시설이다.
사우나만 이용시 이용요금은 4000원, 7세 이하 소인은 3000원이다. 찜질방 이용요금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7000원이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9000원이다.
특히 찜질방을 이용할 경우 헬스클럽도 이용할 수 있다.
선호황토불가마 24시 사우나·찜질방 1층에는 가족이나 단체단위 또는 회사차원의 워크숍이 가능한 모임방이 마련돼 있으며 휴게실과 만화방 등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구비돼 있다.
2층에는 남녀 각 100평 규모로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으며 온탕과 열탕을 기본으로 다양한 기능의 탕은 기호에 따라 이용할 수 있고 이발소도 갖춰져 있다. 또한 식당은 한식과 중식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으며 한식은 한 끼에 5000원 전후로 부담이 없다. 중식은 2000원부터다. 식당옆에는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호프바도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식당과는 별개로 가벼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코너가 있으며 특히 3층의 자랑인 헬스장이 있다. 또 여성고객들을 위한 경락 마사지실과 피부 마사지실, 스포츠 마사지실, 발 마사지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5평 남짓한 어린이 놀이방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했을 때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뿐만 아니라 5.1채널의 영화관과 pc방도 마련되어 있으며 각기 다양한 기능과 효능을 갖춘 5개의 찜질방은 자신이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이 구분된 수면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마사지 이용요금은 피부마사지 기본관리가 2만원부터 5만원까지이며 복부 경락마사지 4만원, 등경락 마사지 6만원이다. 또 전신마사지는 15만원, 스포츠 마사지는 6만원이다. 안평구 대표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가수들을 초청해 라이브 무대를 꾸미는 등 이벤트 차원의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치:송산면 가곡리 성구미 방향
·전화:353-3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