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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5.07 00:00
  • 호수 661

[인터뷰] 제5대 당진군의회 김명선 의장-“변화된 군의원상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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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고 투명한 의회 되도록 노력할 것”

편집자 주/ 지난해 7월 5일 개원한 제5대 당진군의회가 두 달 후면 개원 1년을 맞는다.  지난해 5.31 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5대 당진군의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치 신인이 입성했다. 초선의원이 7명으로 전체의원 수의 반을 넘고 첫 30대 여성의원을 배출했다. 이은호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40-50대로 제4대 군의회에 비해 평균 연령이 10년이상 낮아졌다. 기초단체 의원 유급제 시행과 선거구 개편으로 군의원 정수가 지역구 의원 10명에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모두 12명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이런 외형적인 변화는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의 바람이었다. 개원1년을 맞아 제5대 군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소감을 들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제5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1년여간 군의회를 이끌어온 김명선 의장은 4선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졌다.김 의장 개인적으로 의정활동은 벌써 13년째를 맞고 있다. 이렇게 오래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김의장은 군민들의 격려와 관심 덕분이라며 “낮은 자세로 의원 개인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의회는 변화에 힘들어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의회와 의원 개인의 발전을 위해 예전의 것은 버리고 당진군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한편 군민복지증진과 행정과의 상호견제를 통해 상생의 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젊은 의회, 솔직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칭찬을 당진군민들에게 듣는 제5대 의회가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의결·심의기관으로서 의원각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도덕적이고 투명한 의회,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 홍보하는 의회, 능동적인 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유급제와 국민소환제 등이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감있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의정활동의 소신을 밝혔다.
김 의장은 “선거 때 가졌던 열정어린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을 주의깊게 듣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1세기 국가 단체 개인 간 무한경쟁체제 속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군의원들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공부해 능동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또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의정을 감시하고 조언해 의원들이 열심히 하도록 독려해야 한다”며 “군 홈페이지나 언론매체를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알려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군민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은 임기동안 의원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하는 김 의장은 언론에서도 군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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