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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5.07 00:00
  • 호수 661

“당진군, 임해형 신산업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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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충남도종합계획 수정계획 확정, 건설교통부에 승인신청, 올 7월말 승인예정

당진군이 환황해권을 주도하는 물류·유통 중심도시이자 수출지향적인 임해신산업지대로 육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충남도가 지난달 21일 건설교통부에 승인 신청한‘제3차 충청남도종합계획 수정계획(안) 확정안’에 따르면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조기지정으로 국제적인 교역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의 당진군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마리너 조성사업은 해수유통에 장애를 가져오며 정체수역 증가에 따른 해저퇴적물 축적 등 해양수질이 악화된다며 해양수역과 호소수역이 수용 가능한 시설규모로 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3차 충청남도종합계획 수정계획(안) 확정안에 따르면 당진군을 임해형 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환황해 경제권에 대비한 중국전진기지 및 임해형신산업단지 육성 △석문복합산업단지내 첨단산업 및 레저산업을 유치해 신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계를 통해 인력과 기술력, 생산력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도화된 정보·물류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당진항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조기지정과 함께 국제적인 교역기반 구축 △서해안 고속도로 IC를 중심으로 한 물류·유통시설 및 주거단지 조성 △지역산업발전 및 물류기능 제고를 위한 종합물류·유통체계 확립 등의 계획도 제시됐다.
‘확정안’은 친환경 도농복합형 생태도시로 건설 하기 위해 △당진시 승격에 대비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 건설 △산업단지의 환경정비·오염방지시스템 구축으로 환경오염 최소화 △자연환경을 고려한 정주공간 및 지역기능 배분 △공원 및 녹지체계의 구축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도시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진화된 근교농업지대 조성을 위해서는 △유기농 및 고품질 농산물 개발과 생산 △첨단기술농법 개발 및 전문기술인력 육성·발굴 및 지원△브랜드마케팅 기법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해양 및 내륙 관광 휴양 중심지로의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해양과 내륙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장기적 개발·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삽교호, 한진, 성구미, 장고항, 도비도, 난지도 등 항포구와 관광지를 여가지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가 이번 건교부에 신청한 제3차 충남도종합계획 수정계획(안)은 충청남도의 미래상과 발전계획을 담은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와 시군에게는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방향의 기본이 되는 계획안이다.
이번 수정계획(안) 기본 구상은 부문별 계획에서 △살기좋은 도시·농촌 정주기반 조성 △경쟁력있는 지식기반 산업 육성 △특색있는 지역문화와 매력있는 관광 진흥 △신속하고 편리한 인프라 구축 △더불어 누리는 생활·복지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자원의 개발 및 관리 △깨끗하고 안전한 푸른 충남 구현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최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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