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내 고등학교 3학년의 흡연율이 10.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보건소가 작성한 제3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06년도 시행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4%, 2학년 7.91%, 3학년 학생의 10.88%가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등학생 100중 10명이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청소년 흡연율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조사결과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0.29%, 2학년 학생 0.29%, 중학교 3학년 학생 3.36%가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청소년 금연교육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전체 25.5%이며 이중 남자가 41.01%, 여자가 8.04%이며 40대가 32.65%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8.30%, 20대가 20.00%로 나타났다. 이번 제3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06년도 시행결과 보고서에서 당진군보건소는 흡연율을 비롯한 음주, 운동, 영양상태, 암, 고혈압 등 12개 항목에 대해 건강수준을 모니터해 보고했다. 특히 이 보고서에서 주 1회에서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음주율을 조사한 결과 당진군내 전체 성인의 30.34%가 주 1회에서 2회 이상 술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가 36.08%로 가장 높았으며 20세 이상 성인의 운동실천율을 보면 전체 성인의 21.84%만이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고 있어 당진군내 군민들이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5대 암 검진 수검율을 보면 위암이 28.7%, 간암이 25.2%, 대장암이 20.8%, 유방암이 34%, 자궁경부암이 18.5%로 유방암 수검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