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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5.14 00:00
  • 호수 662

송악농협 조합장선거 심천택 현 조합장 무투표 당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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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선거여부도 ‘관심’, RPC의 구본익 상무 상임이사 출마의사

송악농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6월 8일로 예정된 가운데 조합장에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인물이 없어 현 심천택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송악농협은 오는 6월8일 치러지는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5월27일부터 28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지만 선거를 20여일 남긴 지금까지 뚜렷한 의사도, 활동을 벌이는 후보도 없어 무투표 당선이 점쳐지고 있다.
 심천택 조합장은 “아직 등록기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출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장 선거만큼 상임이사 선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송악농협에는 전무 출신의 홍기철 상임이사가 비상임조합장과 더불어 농협의 업무를 지휘하고 있다. 상임이사제도는 일종의 ‘전문경영인’ 개념으로 농협의 경영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상임이사가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상임이사는 조합장을 포함한 10명의 비상임 이사들이 추천하도록 되어 있다. 홍기철 상임이사를 비롯한 비상임 이사들의 임기는 7월14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송악농협은 6월말경 비상임 이사선거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홍기철 상임이사는 상임이사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여기에 송악농협 RPC장장인 구본익 상무도 상임이사에 도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상임이사들은 각 지역별로 선출되기 때문에 정곡리 출신인 홍기철 현 상임이사와 가교리 출신이면서 현재 가학리에 살고 있는 구본익 RPC장장의 ‘경선’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기철 상임이사는 “상임이사직을 놓고 경쟁구도로 비쳐지는 것은 농협을 위해서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며 “내부적으로 최대한 조율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구본익 상무는 “아직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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