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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지 말고 해독하라
새책 | 굶지 말고 해독하라
2016년 01월 11일 () 14:23:28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비만의 원인은 독성 중독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상식에 반기를 든다. ‘비만은 독성 중독에 의해 생기는 것이며, 이 경우 몸은 독성에 대한 방어 체계로서 지방을 축적한다’는 것이다.

   

안드레아스 모리츠 著
정진근 譯
에디터 刊

대체의학 전문가인 저자는 다양한 연구 자료를 통해 엄격한 식이요법이나 힘든 운동, 비싼 약도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살빼는 법을 풀어내고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몸이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소화기능과 신진대사에 장애가 왔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리고 몸에 만성적인 독성 중독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저자는 이 책에서 “몸은 그저 중성 상태인 지방세포 내부와 체액에 독성 물질을 보관함으로써 산성 중독에 의해 목숨을 잃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보호하려 할 뿐”이라며 “비만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작동하는 보호 메커니즘”이라고 주장한다.

“몸의 평형 상태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잘못된 식품 선택, 불규칙한 생활 습관, 만성 스트레스, 지속적인 신경 자극과 정서적 외상 등에서 비롯된 독성 물질의 남용이다. 과체중이나 비만의 제1의 적은 패스트푸드를 포함한 가공식품인데, 이것들은 아이러니하게도 21세기의 구세주로 묘사되고 있다.”

비만의 원인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한, 몸은 계속 체중을 증가시킬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란다.
그러면 저자가 제시하는 다이어트 처방전은 무엇일까.

“균형을 다시 바로잡는 최선의 방법은 독성 중독 상태로 이끈 과정을 반대로 하는 것이다. 비만은 몸에 독성 물질이 축적된 질병이므로, 몸이 스스로 조절하기에 앞서 축적된 독소를 배출시킬 필요가 있다.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먼저 제거하지 않고 살을 빼려 하는 것은 생존이라는 몸의 제1원칙에 반하는 것이다.”

저자는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청소하면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체중을 감량시킬 수 있는 확고한 기초를 얻게 된다”면서 해독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간 청소, 대장 청소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비만을 극복하는 것은 영양상의 도전이며 생활 방식에 대한 도전이다. 몸에서 필수적인 장기를 제거하는 수술 등의 방법으로는 이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 적절한 식사, 숙면 그리고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체중 조절은 저절로 일어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아유르베다 의학과 홍채 진단법 등의 대체의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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