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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6.04 00:00
  • 호수 665

성체거동 현양대회 50년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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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이후 처음으로 열려, 오는 12일 합덕성당 본당

▲ 1952년 열렸던 성체 거동 현양대회 모습. 사람들의 행렬 뒤로 보이는 곳이 당시 연호방죽의 모습

 내포지역 신앙의 모태인 합덕성당(주임신부 손범규 임마누엘)에서는 50여년간 중단됐던 성체거동 현양대회를 오는 12일(화) 오전 10시 경갑룡(요셉) 주교의 주례로 개최한다.
 합덕성당 관계자는 “합덕성당은 본당설립 117년, 대전교구 제1호 성당,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대사지정 성당”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성체에 대한 흠숭과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성체신심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신앙과 신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덕성당 공동체는 지난 3월2일부터 성체거동 현양대회를 위한 100일 기도를 시작으로 전신자 묵주기도 10만단운동(개인별 매일 5단 이상), 매일미사 3000대 봉헌, 예비·냉담자 봉헌을 위한 ‘복음화 117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순절 기간에는 헌미 봉헌 운동을 펼쳐 대전가톨릭신학대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합덕공동체는 80%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이 번성하던 60∼70년대에는 서울가톨릭대학교에 쌀을 봉헌했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체거동 현양대회는 12일(화) 오전 10시 경갑룡(요셉) 주교의 주례로 제1부 미사, 제2부 성체거동 행렬 및 합덕제 성체강복(성동, 대합덕 들판을 향하여), 성당입구 성체강복(합덕리,우강 들판을 향하여), 성당 내부에서의 성체강복으로 끝을 맺는다.

자료제공:힙덕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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