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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영 충남동물종합병원 원장
“다양한 분야의 기고문 실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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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동물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정한영(46) 원장은 ‘당진시대’의 단신 하나, 작은 박스광고 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읽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소식 알리는 데는 지역신문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란다.
“저도 12개 읍·면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지면을 많이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의견을 들었지만 지역주간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읍·면에서는 자기지역 기사를 유심히 보고 있거든요.” 정 원장은 현재의 지면할애가 좋다며 행사기사를 더 늘린다면 신문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고문에 대한 아쉬움도 가지고 있었다.
“그 분야에서 최고에게 기고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공무원의 경우 담당과 팀장이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거든요. 그런 분들에게 기고를 받으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독자들이 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처한 환경이야기, 입장이라든지 대안 등을 받는다면 신문에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정 원장은 특히 지난 664호에서 “이희용 할아버지의 삶의 방식을 심도있게 담은 기사에 신선함을 느꼈다”며 “지역에서 평생을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는 지역신문만이 가질 수 있는 소재”라고 말했다.
“농촌에서 평생을 몸 바쳐 살아오신 분이 현재는 아무런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인생관, 철학 등을 조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독자들은 우리 주변에 평범한 이야기에 감동하고 마음을 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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