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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에서는...] 범여권, 통합 움직임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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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반, 기대반속 내부 통합에 주력 총선 출마자 없어 고민

범여권의 통합 움직임으로 분주한 여의도 정가와는 달리 지역에서는 통합작업을 예의 주시 하면서 정중동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범여권 후보자들의 낮은 지지율을 반영하듯 세 불리기는 엄두도 못내고 조직 이탈을 막기에 급급한 형편이다.
그동안 열린우리당에 몸담아 왔던 유지환씨는 지난 년 초에 탈당 지금은 당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 당원들 사이에 패배의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범 여권의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5년 전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대 역전극을 재현 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곳곳에 묻어나고 있다.

정덕구 전 의원 복당 기대
김은수 열린우리당 당진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은 “2.13 전당대회에서 대통합으로 가기로 대국민약속을 했다”며 지역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범여권이 분열돼 있지만 국민경선제를 통해 하나로 뭉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정국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통합에 대한 당원들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으로 나뉜다면 열린우리당에 남아있을 사람은 없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손인교 운영위원장은 “당이 사분오열돼 있는데 지역에서라도 중립을 지키고 있다가 대선 후보가 단일화되는 날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만일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으로 당이 나뉘게 된다면 나뉘는데 로는 안 간다 면서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하여 “정덕구 전의원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했지만 통합이 되면 복당할 것으로 기대 한다” 면서 정덕구전의원 이야 말로 당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용만 충남도당 상무위원은 범여권의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 며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민군수, 현재로서는 총선출마 고려 안 해
열린우리당 고문으로 있는 민종기 군수는 “열린우리당이 해체되거나 분열된다면 무소속으로 남아있다 대선 이후 정당을 선택할 것”이라며 당적이동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민군수는 또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총선 출마설과 관련 현재로서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출마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는 세간의 추측을 뒷받침 하고 있다.
김홍장 도의원은 “대통합을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만일 통합이 물 건너 갈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이성태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역에서는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며 중앙과 도당의 결정에 따를 생각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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