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나?
- 사업의 방대함과 효율성, 그리고 계획성을 살폈다. 일부 실과 사업들 중 계획성없는 막연한 사업들도 보였다. 또한 본예산에서 삭감됐던 예산들도 보였다.
Q. 어떤 부분이 쟁점 사안이었는가?
- 당연히 합덕제 복원을 위한 토지매입비와 계림공원 조성사업 등을 위한 지역개발기금 차입비 100억원에 대한 예산이다.
의원들간 의견도 분분했다. 특히 합덕지역의 경우 합덕제 복원은 오랜 숙원사업이다. 그러나 차입을 해서라도 진행해야 할 만큼 시기적으로 촉박했는가다. 하지만 의원들의 공통된 의견은 합덕제 복원은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문화와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동의해준 군의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총무위원회에서 합덕제 토지매입비용 56억원은 반영하고 계림공원 내 도시공원조성사업비를 삭감하는 것으로 의결했으나 최종심의에서 합덕제 복원 토지매입비와 도시공원조성사업을 위한 토지매입비 전체 소요예산의 25%를 삭감하는 것으로 반영했다.
Q. 아쉬운 점이 있다면?
- 각 실과의 사업들이 연구하고 검토한 끝에 올라오기 보다는 준비없이 올라오는 사업들이 많았다. 군민들의 세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