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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행복을 찾고, 보고, 느끼고 누려라
도서 비평 | 「부자의 운(運)」
2016년 03월 25일 () 12:35:02 신홍근 mjmedi@mjmedi.com


중졸 학력, 일본 최고 부자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사이토 히토리는 언론에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괴짜 부자’, ‘별난 사업가’이다. 화장품·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긴자마루칸’과 ‘일본한방연구소’를 창업했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2년간 주식이나 토지매각 없이 순 사업만으로 전 일본 고액납세자 순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2004년까지 누계납세액이 173억 엔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세상의 이치를 터놓고 말하다’, ‘그릇’, ‘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등의 저서가 있다. 운을 여는 비결의 핵심을 쉽고 간결하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사이토 히토리 著
하연수 譯
다산 3.0 刊

오래 전에 올림픽에 나간 스포츠 스타를 상담한 적이 있다. “저는 운이 매우 나빠요.”라는 말을 듣고 그 생각과 믿음이 바뀌지 않으면 평소의 실력과 성취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울 것을 예감했고 안타깝게도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믿음대로 얻은 것이다.

운은 실력보다도 힘이 세다. 운 좋은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을 이긴다. 우리는 늘 좋은 운을 끌어당기거나 나쁜 운을 끌어당긴다. 무작위로 섞어서 끌어 오기도 한다.

옛말에 ‘사람은 누구나 자기 복은 가지고 나온다.’ 했다. 다만 누리거나 못 누리는 차이이다.

복을 받아 누리려면 운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래서 개운(開運), 발복(發福)이라 했다.

웃음은 운을 열어준다. 최고의 관상은 선한 마음으로 편하고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이다.

한의대 재학시절 명상과 무술 수련 중 추운 강물에 들어가거나 폭포수를 맞은 적이 있다.

사이토 히토리식의 폭포 수련은 싫은 소리, 잔소리를 기꺼이 감사하며 듣는 것이다.

면전에서 하기 어려우면 마음속으로 “제게 이런 수련과 향상의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그럴 수 있다면 운의 레벨이 올라가고 운문(運門)이 더 열린다.

시비곡직(是非曲直)을 지나치게 따지면 운이 닫힌다. 옳은 것보다 즐거운 것을 생각하라.

정당한 비판이나 비평도 운문을 닫는다. 꼭 필요할 때 잠깐 하고 삼가하고 피하라.

신문방송을 보며 늘 비판하고 따지는 친구가 있다. 출중한 실력과 노력에도 박복(薄福)하다.

지금 여기서 행복을 찾고, 보고, 느끼고 누려라. 나중의 행복은 사막의 신기루이다.

가도 가도 저 멀리 더 멀어진다. 이 시대에 청빈(淸貧)은 어쩌면 거짓이고 무기력이다.

먼저 자신이 기쁜 상태에서 상대방을 기쁘게 한다면 응분의 부와 돈이 스스로 찾아온다.

그 밖에도 운을 여는 소소한 팁들이 여럿이 있다.

살면서 겪는 체험들로 생각과 믿음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생각과 믿음에 따라 삶의 경험들이 달라지기도 한다. 종속적인 삶과 주도적인 삶의 갈림길이다. 지금 가치 있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린다면 운의 문은 열린 상태이고 지금의 생각과 믿음을 지켜도 좋다.

아니라면 운의 문은 닫힌 상태이고 생각과 믿음을 바꿀 때이다.

새로운 삶, 새로운 운은 새로운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믿음이란 반복된 생각의 결정이다.

성경에 “항상 기뻐하라! 쉼 없이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했다.

운문선사(雲門禪師)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라 했다.

늘 즐겁게 매사에 감사하며 좋은 생각과 믿음으로 내면의 통로를 활짝 열면 날마다 좋은 날이다. 맑고 화창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궂어도 좋고 흐려도 좋은 것이다.

작은 결점도 큰 그림으로 보면 아름다운 장식이나 보석이 될 수도 있다.

하루하루가 새롭고 매일 매일이 기쁨이기를~ 감사와 기쁨으로! <값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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