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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7.02 00:00
  • 호수 669

7월중 군 인사 소폭으로 진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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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승진대상자 5명, 7월부터 교육 들어가 신설된 주민생활지원과장에도 관심 모아져

당진군의 7월 중 인사발령을 앞두고 5급 승진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농업기술센터 지도개발과 원대희 과장이 7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지도개발팀 김충남 팀장이 과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재난안전관리과 손종철 과장도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건설과 도로관리팀 김원호 팀장의 5급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 중 주민생활지원과의 신설로 5급 과장급의 자리가 발생해 이에 대한 인사도 같이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 당진군 5급 승진 대상자에는 한창희 감사법무팀장, 김성기 농정팀장, 이규만 예산팀장, 이자철 행정팀장, 이명환 산림개발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대상자들 중 김성기 농정팀장과 이명환 팀장의 나이가 56세로 가장 많다. 이들 팀장들은 올해 승진하지 못할 경우 내년에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 5급 사무관의 상대적으로 젊고 공무원 경력이 많은 한창희 감사법무팀장과 이자철 행정팀장과 겨뤄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반면 5급 승진대상자 중 가장 젊은 이규만 예산팀장의 약진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와 함께 당진군의회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중 1명을 기술직 전문위원으로 채워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전문위원 3명 중 한명이 읍면으로 발령나고 전문직 공무원이 군의회 전문위원으로 발령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종기 군수는 “이번 인사는 최대한 소폭으로 단행할 계획”이라며 “능력과 전문성을 위주로 조직의 안정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구 인사팀장은 “5급 승진 대상자들이 7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며 “교육점수와 근무평가, 다면평가, 병력 등의 점수를 반영해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특히 교육점수에서 순위가 바뀔 수 있어 확답하기 어렵다”며 “행정절차를 거쳐 늦어도 오는 7월 초중순안으로 인사가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사는 소폭으로 개편될 것 같다”며 “보직 변경은 최소화하나 신설되는 과와 업무이동으로 인해 이동폭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민종기 군수는 그동안 5급 승진자를 지역 현안과 업무량이 많은 지역의 읍면장으로 배치해왔었다. 사업추진 및 지역현안과제 해결 능력을 시험하고자 하려는 의도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5급 승진자 중 누가 어느 읍면으로 발령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또한 신설되는 주민생활지원과에 누가 과장으로 발령될 것인가에도 관심이 높다. 주민생활지원과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인만큼 민종기 군수의 복지의지가 어떻게 담길 것인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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