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출신의 김현풍 서울 강북구청장이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두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김구청장은 1편을 낸지 7년만에 행복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두번째이야기는 33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김 구청장의 당진시절 이야기부터 치과의사, 문화원장 시절의 에피소드와 강북구청장 취임 이후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있다.
또한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가득 드러낸 서문을 시작으로 그리운 내고향 당진, 젊은날의 초상, 문화가 힘이다, 우리동네 행복만들기 등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자신의 철학을 책속에 녹여냈다.
이와 함께 지도자론, 환경운동, 삼각산 명칭복원 운동 등에 관한 이야기도 실려 있다.
“작더라도 제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이다”라는 김구청장의 말처럼 그의 행복동네 만들기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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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16 00:00
- 호수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