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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07.07.23 00:00
  • 수정 2017.08.07 17:54
  • 호수 672

김영길 석문노인대학장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운의 꿈 가졌던 시골소년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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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체의 성장 발달과 건강은 주로 갖가지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고 정신·감정의 성장발달은 양질의 책을 잘 선택해 탐독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학습해야 한다.
 오늘날의 사회는 온갖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물밀듯이 밀려오고 사회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 슬기롭게 대응하려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평생교육 차원에서 독서나 현직연수로 계속 학습하고 연구하며 노력해야 한다.
 또한 과거의 학력(학벌)사회를 뛰어넘어 학습사회, 자격증 사회 능력사회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공무원 임용고시도, 기업의 입사 시험에도 학력은 아예 보지도 않고 능력위주로 운영하는 쪽으로 개혁되고 변천하고 있다. 능력을 높이는 데는 각종 사회나 현직 교육프로그램을 잘 소화하고 독서문화를 충실하게 꽃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
 책 속에서는 나아갈 길이 있고 동서고금의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며 학문, 지식, 정보, 교양 등 온갖 기능을 얻어 쌓을 수 있는 보고가 무진장 있다.
 세계 주요국가의 독서시간을 비교해 보면 1주일에 세계 평균 독서시간이 6.5시간이며 인도 9.7시간, 미국 10.5시간, 일본 7시간, 한국 3.1시간으로 한국은 30개 OECD 국가 최하위라고 한다. 정말 독서운동을 펼쳐야 할 판이다.
 책은 학교도서관(실). 사회전문도서관, 소규모 사회기관, 단체의 독서실, 서점, 가정서재 등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토록 많은 책을 다 읽을 수는 없다. 자기가 꼭 필요한 책을 잘 선택하여 탐독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 꼭 한번 읽어볼만한 한권의 책을 권장하고 싶다.
 바로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이다. 이 책은 신웅진 신문사 기자가 반기문 현 유엔 사무총장의 생활이나 성장 발전 과정을 꾸밈없이 엮어낸 작품이다. ‘Ⅰ장은 인생은 꿈을 따라 흐르다’와 ‘Ⅱ장 실력과 인품을 다 갖춘 큰 인물이 되기까지’를  295쪽 분량에 담았다.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만큼 큰 쾌거가 또 어디에 있을까 싶다. 그것도 192개국 나라 회원국 중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가 배출한 세계 최초의 사무총장이다.
 UN 사무총장은 세계의 대통령이며 세계 평화의 대왕이기도 한 엄청난 사명과 역할, 기능을 가진 존귀한 자리다.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끌고 가는 반기문 총장의 위치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50년전 외교관이 되겠다는 꿈의 씨앗을 가슴속에 품었던 한 시골 소년이 외교관이 되는데 꼭 필요한 영어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공부를 초, 중학교 때부터 착실히 했고 큰 이상과 목표를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기에 그 큰 꿈을 성취했다고 본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하지만 기회의 문은 철저하게 준비된 사람만이 열 수 있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는 사람만이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얻을 수 있다.
 학창생활의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인들도 꼭 한번 읽기를 권하고 싶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높은 이상과 목표를 세우는데 참고하고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해 꼭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꼭 얻기 바란다. 또한 성인들도 자기 진로를 돌이켜보고 남은 인생진로에 더욱 영원한 행복과 발전을 얻어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필독도서로 적극 권장하길 희망한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지은이 신웅진  | 출판사 명진출판사  |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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