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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7.30 00:00
  • 호수 673

해나루쌀, 미국행 비행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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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에 서천·서산쌀 등과 함께 미국으로 수출

해나루쌀 45톤 등 모두 120톤, 충남쌀 중 첫 성과


 당진에서 생산된 쌀이 ‘해나루쌀’이라는 브랜드로 미국에 수출된다.
 충남도청 농업정책과의 문봉호 담당자는 “당진해나루쌀 45톤이 서천 미감쾌청쌀 60톤과 서산쌀 20톤 등과 함께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첫 수출되는 충남쌀은 서천의 게르마늄 농법으로 재배한 미감쾌청쌀, 서산시 갯마을에서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당진군의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된 해나루쌀 등이며 110톤(26만6000달러)이 금년 8월 초순경부터 미국 LA지역 등에 수출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쌀 수출은 충남쌀이 미국의 칼로스쌀보다 3∼3.7배 높은 가격임에도 품질과 안전성면에서 우수성이 인정돼 수출되는 점을 감안할 때 농민에게는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만성적으로 겪는 쌀 공급 과잉문제를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aT(농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는 미국 등 현지 교포시장은 물론 유럽인들의 식문화가 ‘빵문화’에서 ‘쌀문화’로 변화되는 전환점을 이용해 유럽에까지 수출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쌀 수출에 당진쌀이 포함된 것에 대해 당진군도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청 농산물유통팀의 우희상 팀장은 “해나루쌀이 충남쌀 중 처음으로 까다로운 통관절차를 통과해 미국 수출이 확정된 것은 해나루쌀의 안정성과 품질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문봉호 담당자는 “해나루쌀은 연말까지 유럽 5개국(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으로 300여톤 이상이 수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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