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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13 00:00
  • 호수 674

“얘기 들어주는 상담선생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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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클리닉에 참가한 심소영·윤성은·홍사윤 학생



 합덕여중에 다닌다는 심소영, 윤성은·홍사윤 학생(3학년)은 셋이 나란히 앉아 소곤거리며 이내 웃음꽃을 피웠다. 학교 선생님에게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은 했지만 생각보다 신청자가 많아 셋 다 붙긴 어렵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운 좋았다고 말했다. 방학동안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떤지 물었더니 기대 이상이란다. 학교 내에선 이런 학습유형 검사를 실시하거나 공부 방법에 따로 배운 적이 없는데 새로웠다고 말했다. 사윤이는 “그동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여기서 많이 배웠다”고 했다. 특히 소영이는 “이곳에서 상담선생님들이 자기이야기를 들어주고 잘 이해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성은이는 “방학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었는데 친한 친구들과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뜻 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막연하기만 했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조금은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에 비해 조금 더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적이 많이 오를 것 같냐고 물으니 아이들은 시원히 웃으며 아직 실천해보진 않아 모르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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