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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8.20 00:00
  • 호수 675

면천중 학생들, 지역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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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학부모도 함께하는 봉사 펼쳐

▲ 농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면천중학교 농악대원들의 모습.

 면천중학교(학교장 김성삼)에서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학부모봉사단과 함께하는 ‘말복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
 아침 일찍 모인 면천중 학부모샤프론봉사단과 샘나루봉사단은 지역의 외로운 노인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미면에 있는 ‘광명실버하우스’를 방문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직접 준비해 온 재료로 닭죽을 끓이고 노인들과 종이접기 활동을 했다. 또 정원과 복지원 내부를 청소하며 노인들에게 발마사지와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이 날의 활동은 충남청소년 활동진흥센터의 봉사동아리 후원으로 준비됐다.
 광명실버하우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이후 당진군 푸드뱅크의 2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는 음식은행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풍물놀이를 선보였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도한 이한복 교사는 “땀으로 옷이 젖은 모습이 안쓰럽고 애처로워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도 기특했다”며 “학생들의 작은 활동이 외로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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