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흥장군문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한 김홍장(충남도의회 의원) 위원장은 “문화제가 한 달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아 부담이 크지만 책임감을 갖고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남이흥장군문화제에서는 전국 시조경창대회가 함께 마련돼 매년 열리는 충남도지사배 쟁탈 궁도대회, 당진교육장기배 쟁탈 씨름왕 선발대회 등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남이흥 장군의 충정정신, 얼, 공적을 알리고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해왔는데 그것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임기동안 군민들의 관심과 지혜를 모아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지역문화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진읍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남이훈 장군 유적지를 내실 있게 개발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이흥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지역문화행사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취지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발하고 여러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겠습니다. 군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제19회 남이흥장군문화제는 오는 9월 10일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원명단 △위원장:김홍장(충청남도 도의원) △부위원장:이의열(당진군궁도협회 회장), 홍현수(당진씨름협회장), 고성룡(충장정 사두), 김순화(당진문화원 부원장), 이재경(당진군체육회 이사) △감사:박영규, 임중택 ■집행부 △상임이사 박종래(대호지면장) △총무부 이사 김기철(문화공보과장) △사업부 이사 남기은 △섭외부 이사 남준우 △관리부 이사 최치운 △홍보부 이사 손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