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푸드뱅크(대표 김영애)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당진읍 푸드뱅크 사무실 앞 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당진군푸드뱅크는 지난해 8월 개소해 식품자원의 기탁과 나눔을 통한 저소득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50여 개인, 업체 및 광역푸드뱅크에서 배분되는 잉여식품을 저소득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음식전달 수혜를 입던 재가 장애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0여명을 초청해 효자, 효부 모범가정에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영애 대표는 “그동안 아낌없는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전달해 온 20여분의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사랑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도와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 푸드뱅크는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대호지면 도이리에 70여㎡의 건물과 460㎡의 부지를 구입, 임시 거처 할 수 있는 공동쉼터와 주말농장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