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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8.27 00:00
  • 호수 676

농민과 노동자 자매결연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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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농민회·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자매결연

▲ 한성문 당진군농민회장(왼쪽)과 송승욱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장이 자매결연서을 교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당진군농민회(회장 한성문)와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지회장 송승욱)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단체는 지난 21일 수협 웨딩홀에서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취지와 경과보고를 거쳐 각 대표의 자매결연 증서 서명 및 교환식이 진행됐다.
 한성문 농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 국회비준을 앞둔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군내 진보단체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노동자와 농민들이 힘을 합해 나라를 망하는 한미FTA 국회비준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승욱 현대제철 지회장도 “진보운동의 선구자역할을 해온 당진군농민회 선배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굉장히 감격스럽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사회 개혁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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