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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모두가 당진시 건설에 동참해야 - 나기복 당진읍 예비군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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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군은 조선시대 당진현과 면천군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던 지역이 1914년 통합됐으며 1957년 서산군으로부터 대호지면, 정미면이 이관됐고 1962년에는 당진면이 당진읍으로, 1973년 합덕면이 합덕읍으로 승격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현 민종기 군수는 민선 4기 군수로 당선되자마자 ‘당진시건설’을 목표로 내걸고 군정의 최고경영자답게 세계와 중앙부처의 구석구석까지 누비며 지금의 당진을 변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에도 일본, 중국, 호주를 방문해 세계화 속에 당진을 이룩하려고 출장을 다녀왔다고 한다.
 또한 필자가 어렸을 때 뛰어놀고, 미역감고, 고기잡고 놀던 당진천을 새롭게 하기 위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지난해 12월 착공해 200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82억을 투자됐으며 당진군은 당진천을 청계천보다 뛰어나게 만들어 당진군민이 마음껏 즐기고 놀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당진읍 외곽지역의 논, 밭, 임야에는 자연친화적 APT단지가 건설중에 있으며 당진읍내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은 재건축과 함께 신도시 건설에 동참하고 있다. 당진시 추진의 건설붐을 타고 고향을 지키고 땅을 지킨 사람은 일찍이 전답을 팔고 고향을 떠난 사람보다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얻고 잘 살고 있다.
 2008년 당진시 승격에 대비 현재 당진군의 인구는 14만명이다. 그 중 4만여명이 호남 출신들이다. 호남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당진에 와서 살다보니 너무 살기 좋고 인심도 좋고 비전도 있어 이사오기 시작해 지금은 4만여명이 당진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호남사람에 이어 포항, 울산에서도 많이 전입하고 있다. 앞으로 당진이 전국 제일의 철강도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너도나도 빨리 당진에 와야 된다고 하면서 전입을 오고 있다.
 현재 당진군의 인구 분포는 지역토박이가 60%, 외지전입자가 40%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향후 10년안에 지역토박이 30%, 외지전입자가 70%로 외지전입자의 비율이 지역의 토박이의 비율을 월등히 앞지를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당진군의 최대 과제는 이 지역토박이와 외지전입자간 대화합·통합이다. 당진시로 승격되면 차기선거시 시의원도 외지 출신자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외지 전입자들은 현재도 사회각계 각층에서 봉사단체, 기관단체 등에서 단체장, 회원들로 열심히 활동을 하면서 살고 있다.
 또한 당진읍내의 생활권 포화를 대비해 우리나라 굴지그룹들이 테크노폴리스(첨단복합도시)를 건설하려고 한다. 당진군은 전국에서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고 비전있고 희망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적인 발전보다는 환경친화적인 발전, 균형있는 발전도 중요하다.
 고향을 등지고 객지에서 살고있는 출향인들도 당진으로 돌아와 마지막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기를 바란다. 호랑이도 죽을 때는 자기가 태어난 굴에서 죽듯이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살아온 그들이 인생의 유종의 미를 고향에서 마치시기를 바란다.
 외지에서 당진을 찾아와 살고 계시는 이들은 반드시 주민등록을 이전해서 당진군민의 권리를 찾기를 바란다. 당진에서 돈벌고 살면서 외지에 주소를 둔 분들은 당진군민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당진시 승격에 꼭 동참하시기를 당부드린다.
 당진군민 모두가 미래와 비전을 가지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당진시 건설에 모두 참여해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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