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시원한 바람이
언제 더웠냐는 듯이 더위는
물러가고 이제는 이불 없으면 잠을 못 이루는 계절이 왔습니다.

 들에는 곡식들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산에는 오색의 단풍들이 자기의 색을 과시하며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러분! 높은 하늘은 벗삼아∼!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품에
안고 이번 가을에는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가을의 문턱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공원의 벤치에 앉아 읽었으면 하는 책을 한권 소개하려고 합니다. 몇장을 읽어 넘기면서 내용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적인 에티켓에 대한 내용인 줄 알고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요... 하지만 점점 읽어 들어가면서 머릿속에는 나의 사회생활에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많은 직장인들이 ‘나 같아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고 말할 것 같지만 한번만 더 생각하고 또 다시 한번 맘으로 느끼면서 좀더 신중하고 남에게 기분 좋은말, 그리고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이야기하는 태도를 배워가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단원에 나오는 내용 중에 ‘행복의 조건’, 스스로를 위한 배려 솔직하고 ‘즐거움의 조건’, 너와 나를 위한 배려와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성공의 조건’, 모두를 위한 배려와 통찰력을 가져라~!
 이 글귀를 읽으면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나 가정생활을 하는 가족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내 맘! 내 물건! 내 가족!도 좋지만 같이 사는 동네, 같이 살아가는 회사, 같이 살아가는 하나의 사회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을 읽으시고 많은 생각과 잔잔한 여운을 느껴보세요.. 이번 가을의 정취를 책속에서 한번더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배려
지은이 한상복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가격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