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지난 6일 소회의실에서 현대제철 민·관·학 공동환경감시단을 발족하고 현대제철을 방문하는 등 본격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현대제철 민·관·학 공동환경감시단은 지난 2006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부지인 송산지방산업단지 지정당시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환경대책의 일환으로 현대제철 인근지역인 송악·송산 주민대표 6명, 지역환경단체 2명, 공무원 2명, 전문가 대학교수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환경감시단은 지난 7월 친환경제철소 건설 및 발전협의회 회의(위원장 윤대섭 부군수)에서 총 7개 조항의 ‘현대제철 민·관·학 공동환경감시단 운영규정’을 확정했다.
앞으로 현대제철에서 건설중인 일관제철소 및 기존공장의 운영 환경관리사항과 기타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환경사항 등 고로제철소 건설단계 뿐만이 아닌 운영과정 전반의 모든 환경관련사항을 감시함으로써 환경오염의 사전예방은 물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제철소 건설 및 운영을 목표로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 사회
- 입력 2007.09.10 00:00
- 호수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