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광고사를 운영하는 정기호(50) 대표는 서해안지역에서 광고그래픽의 선구자 중 한명에 속한다. 덕분에 당진뿐만 아니라 충남내에서도 많은 양의 광고그래픽을 맡고 있으며 그의 지도를 받는 제자들도 생겨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길을 닦으면서 정씨도 부단한 노력을 했다. 처음 시작할 땐 일을 하면서 서울로 배우기 위해 찾아가면서 공부했다.
현재 그가 만드는 학교 홍보물은 충남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지역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 당진시대 발간 초창기부터 지켜봤다는 정씨는 그동안 당진시대가 꾸준한 발전을 통해 지금은 건실한 지역신문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평했다.
“지역의 소식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전하고 있는 것은 당진시대에서 제가 가장 높이 사는 부분입니다.”
정 씨는 “한편으로 군내 행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당진상공인연합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상공인연합회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좋은 일을 하고 하고 있는 사회단체를 격려하고 발전시켜 지역의 많은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