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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9.10 00:00
  • 호수 678

옥현리, “공해업체 입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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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면 최고봉 성당산의 토지, 모 업체가 사들여 주민들, “공해업체 입주하려는 것이 아니냐” 우려

▲ 옥현리 주민들이 공해업체 입주를 우려하며 내건 반대 성명 현수막 모습.

 고대면 옥현리(이장 서흥석) 주민들이 최근 모 업체가 고대면내 최고봉인 성당산의 토지를 매입한 것을 인지하고 “만약 공해업체라면 절대 입주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옥현리 주민들은 이를 위해 마을 곳곳에 공해업체 입주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옥현리 서흥석 이장은 “한 기업체가 고대면내 최고 명산인 성당산의 토지를 매입했는데 만약 이 곳에 공해업체가 입주하게 된다면 주민들은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게다가 문제의 지역은 상류지역인데다 면내 최고봉인 명산인데 그런 산을 훼손하게 된다면 옥현리가 아니라 고대면 전체가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흥석 이장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도, 추진주체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주민들이 절대 공해업체만은 받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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