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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9.10 00:00
  • 호수 678

이철환 전 부군수 - “김낙성 의원의 진로와는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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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 소속으로 군수선거에 낙선한 후 끊임없이 한나라당 입당설이 흘러나왔던 이철환 전 당진부군수가 지난 5일 한나라당에 공식 입당했다. 지역에서는 자민련 시절부터 한 길을 걸어온 이철환 부군수의 입당이 지역 정가에 일대의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나라당에 입당하게 됐는데 입당소감은?
-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당인 한나라당에 작은 힘을 더한다는 생각으로 입당했다.

 지난해 선거에서 낙선한 후 한나라당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왔었다. 입당을 결심한 계기가 있다면?
 - 그동안 한나라당으로 입당하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시기를 잡지 못해 입당하지 못했었다.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가 이명박 후보로 결정된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해 입당을 결심했다.

한나라당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

- 민심이 정권 교체 쪽으로 흐르고 있고 나 역시 평소에 정권 교체는 이번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 30여년 동안 행정에 몸담아온 입장으로 보기에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은 혼란스럽고 국가 운영은 몹시 위태로운 상황이다. 정권교체는 필수라고 생각했고 한나라당의 정책과 추진 방향이 나와 잘 맞다고 여긴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김낙성 의원과 함께 자민련에서부터 국민중심당까지 함께 활동해왔는데 이번 탈당이 김낙성 국회의원의 탈당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한다.
- 김낙성 의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탈당하면서 의견을 구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 분이 어떻게 행동하실지는 그분만이 아실 것이다.

차기 군수선거에 출마할 생각인가?
- 지난해 당진시대와의 인터뷰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아직 3년이나 남았다. 1년이나 2년 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내게 주어진 몫을 다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역사회에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생각이다. 한나라당에서도 당직에 연연하지 않고 백의종군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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