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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군민대상 수상자 없어
1995년에 이어 두번째

1997년도 당진군민대상 수상자가 선발되지 못했다. 당진군은 지난 11일 김낙성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읍면에서 추천된 7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벌였으나 심사위원 2/3이상의 찬성을 얻은 후보가 한명도 없어 올해 군민대상 수상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진군민대상은 올해 향토문화부문에 4명, 지역개발부문에 2명, 사회봉사부문에 1명 등 모두 7명이 읍면장의 추천을 받았으나 군민대상 심사위원 18명중 2/3이상의 동의를 얻은 자가 없어 결국 대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당진군민대상은 지난 95년에 이어 제정 7년째를 맞는 올해 두번째로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대호지 두산1리 회관준공
20년 숙원해결, 주민들 푸짐한 잔치벌여

대호지면 두산1리에 경로당을 겸한 마을회관이 지난 5일 준공됐다.
새로 구입한 120평의 대지위에 1층에 30평의 경로당과 2층 20평의 대회의실로 지어진 두산1리 마을회관은 총 7400만원(지원 6200만원, 자부담 1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 6개월만에 이날 완공됐다.
이에 두산1리(이장 김종구, 지도자 김종석, 부녀회장 황명순) 주민들은 준공식날 푸짐한 마을잔치를 열고  기쁨을 서로 나누었다.
 
‘꽃도둑’ 애써가꾼 미관 망쳐 
꽃가꾸기사업 자칫 꽃지키기 될 지경

올들어 군내에 꽃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당진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발적인 내고장 가꾸기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마을 사랑운동’과 각종 꽃가꾸기 사업도 이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지난해 10월 당진읍 구룡리에 심어 가꾸던 연산홍 화분이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시작된 ‘꽃분실’은 올들어 특히 기승을 부려 당진읍 행정리 옥돌고개 안전지대 안에 놓아 가꿔온 화분 6개를 한꺼번에 도둑맞는 등 벌써 큰 도난사고를 여러 번당했다.
정미면 도산리에서도 농업경영인회가 내놓은 커다란 반송 두그루와 가로화단의 연산홍이 사라져 주민들의 마을미관 가꾸기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같은 꽃도둑 비상으로 당진군의 미관을 자랑하려는 군민들의 꽃동산·가로공원 가꾸기사업이 점차 위축되고 있지만 밤중에 트럭을 동원해 실어내가는 것으로 보이는 꽃도둑은 좀체로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본지 192호(1997년 9월 22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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