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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7.09.17 00:00
  • 호수 679

충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유명세’ 석문중학교 육상부 - 달리는 것이 가장 좋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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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 문미경 코치, 손성수, 박중호, 고대숙, 김다영 학생, 이은희 감독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 2007 충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석문중학교 육상부 학생들이 방과후 훈련을 하고 있는 고대운동장을 찾았다.
석문중학교 육상부 선수는 모두 5명. 이번 대회에서 100, 200, 400M에서 모두 1위로 결승선을 밟은 박중호(3)·고대숙(2) 학생을 비롯해 400M 1위와 단거리 3위 등을 차지한 손성수(3)·김지영(3)·김다영(1) 학생이 육상부로 활동하고 있다.
5명의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석문중학교 이은희 감독은 “선수들 모두 재능과 소질을 보이고 운동을 오랫동안 하겠다는 결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매달 한번씩 대회가 있어 방과후 훈련은 계속됐다. 3관왕의 기쁨도 잠시, 이들은 오는 10월 논산에서 있을 도민체전과 11월에 있을 학생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3관왕을 차지한 박중호·고대숙 선수 모두 달리는 순간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다. 바람을 맞으며 다른 선수를 제치는 기분은 훈련이 힘들어도 그만둘 수 없는 달리기의 매력이라고.
박중호 선수는 육상훈련을 위해 호서중학교에서 석문중학교로 전학왔다. 고대숙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을 해왔고 지속적인 훈련을 위해 역시 석문중학교로 진학했다. 내년이면 고등학교로 진학할 박중호 학생은 계속적으로 육상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진학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앞으로 있을 두 대회만 치르면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동계훈련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동계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 훈련에 많은 것을 계획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본기를 충실하게 갖춰 경기에 임했을 때 흔들림 없는 선수로 키워낼 생각입니다.”
씩씩하게 국가대표를 꿈꾼다고 말하는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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