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장애인체육선수단이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종합우승 3연패를 향한 장정에 나섰다.
20일부터 천안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당진군 선수단은 지난 19일 당진문예의 전당에서 기관·단체장,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당진군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5일간 개최된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탁구와 육상 등에서 금4, 은6, 동12개 등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상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당진 선수단은 지난 12회까지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번의 친선대회를 제외한 10회 대회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종합우승 7회, 준우승 3회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한다.
김평호 당진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출전보고에서 “선수·임원 모두는 그동안 당진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이루어 당진의 명예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