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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11.26 00:00
  • 호수 687

해나루쌀, 미국 아프리카로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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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농협 생산된 쌀, 아프리카 앙골라로

 지난 10일 송산농협(조합장 장정식)에서 생산한 해나루 쌀이 아프리카 앙골라로 수출됐다.
 지난 8월 삼미컴머스와의 약정서 체결식을 통해 미국와 유럽,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 수출인 이번 아프리카 앙골라에는 해나루 쌀 2톤이 공급됐다. 가격은 10㎏들이 1포 1만9500원으로 당진군과 당진군과 수출대행 계약을 맺은 삼미컴머스가 앙골라 지역 현지판매법인을 통해 교민과 아시아계 이민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그동안 해나루 쌀은 지난 8월 미국과 유럽에 각각 40톤과 55톤을, 9월에는 인도네시아에 11톤을 수출해 총 1억 6473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송산농협 장정식 조합장
“다음달에는 필리핀입니다”

 아프리카 앙골라까지 수출영역을 확대한 송산농협 장정식 조합장은 “우수품종을 계약 재배하고 초저온으로 냉각 보관함으로써 1년 내내 밥맛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수출의 계기였다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한국일보와 한국소비자단체 등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며 상장을 자랑스럽게 내보였다. 그러나 해나루 쌀은 아직 가격이 높은 편이다. 한국을 떠나 세계 각 국의 쌀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 조합장은 고품질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쌀이 우수하지만 몇 배의 노력이 있어야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질 좋은 종자를 재배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2월 중 필리핀 수출을 앞두고 있는 장 조합장은 세계적인 해나루 쌀 생산을 위해 많은 조합원들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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