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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군의원·공무원들을 통해 본 행정사무감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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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행정사무감사는 군의회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5일간 계속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 개개인의 성향이 많이 반영되기도 했다.
 지역 케이블 방송으로 군의원들의 활동 모습이 방영되면서 카메라를 의식해 마이크를 독차지하고 있는 모습 등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의원들을 통해 유형별로 정리해 보았다.
 또한 답변석에 앉아 군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실과 공무원들의 모습도 정리해 보았다.

군의원들을 통해 본 행정사무감사 유형
 카메라 의식형
 지역케이블 방송국에서 군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모습을 방영했다. 이로 인해 카메라에 오래 잡히기 위해 질문을 늘리거나 많은 답변을 요구하는 등 카메라를 의식하는 유형
마이크 독차지형
 많은 질문과 다른 동료 의원들의 순서가 남아 있지만 개의치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질문 다하는 유형
인기성 발언형
 지역민원 해결형과 비슷하지만 민감한 사안보다는 인기성 사안을 위주로 답변을 요구하는 유형
지역민원 위주형
 오로지 지역민원 해결에만 관심이 있는 유형으로 다른 것은 필요없다. 지역민원 해결이 최우선인 유형
관철형
 본인의 주장이 무조건 옳다며 해당 실과장으로부터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때까지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유형
부탁형
 약간은 자신감이 결여된 유형으로 부탁한다는 말로 질의를 마무리 하는 유형
 달래기형
 회유형이라고도 불리우며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외유내강형
혼내기형
 큰소리로 실과장들을 혼내는 유형으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다면 더 힘을 받는다.


공무원들을 통해 본 행정사무감사 유형
그건 이런 겁니다 - 상투형
 주로 연륜과 경험이 많아 고단수 경지에 오른 실과장들에게서 볼 수 있는 유형. 상투형이라고도 불리우며 가끔은 의원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초선 의원들이 조심해야 될 유형. 본전도 못 찾는다.
그건 안됩니다 - 소신형
 주로 전근온 지 얼마 안되는 실과장들에게서 볼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하다. 소신을 갖고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는 소신형. 소신형과 관철형이 만나면 언제 끝날지 모른다.
검토해보겠습니다 - 검토형
 대부분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들을 수 있는 대답 유형. 일단은 자리를 피하고 보자는 속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기도 하다. 지역민원 위주형이 제일 좋아하는 유형. 그러나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같은 문제를 놓고 되풀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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