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남본부 당진군지부(지부장 구자건)는 지난 14일 단체교섭 요구서를 당진군에 전달했다.
당진군지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설립신고에 따라 2007년 10월 17일 인준을 받았다.
올해 첫 단체교섭을 위한 요구서를 전달한 당진군지부는 조합활동 보장, 근로조건, 인사제도, 후생복지, 여성평등 개선 등의 전국 공통요구안과 충남지역본부의 공통요구안, 당진군지부의 특수요구안 등을 당진군수에게 전달했다.
당진군지부 구자건 지부장은 “특별법의 한계를 극복해 조합원들의 노동조건과 기본적 권리를 지켜내고 국민을 위한 행정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합원이 하나 되는 교섭투쟁을 통해 현장을 강화하고 지부로부터 시작된 교섭투쟁이 중앙의 대정부 투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