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 후 4명의 후보가 난립하기도, 최희택 회장은 3선 연임 성공
제6대 충청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에 최희택(당진)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충남생활체육협의회 대의원총회는 지난 15일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제6대 충청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 선거를 치렀다. 재적대의원 총 74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거에서 최희택 회장은 47표를 얻어 26표를 얻은 황광원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눌렀다.
당초 후보로 나섰던 4명 중 오배근 후보(도의원)와 윤정남 후보(아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장)는 투표 직전에 도생활체육의 상생발전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최희택 후보(도 생활체육협의회장)와 황광원 후보(천안시생활체육협의회장)에 대한 투표가 이뤄 졌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 공개모집을 결정함에 따라 4명의 입후보자가 후보등록을 했고 회장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이날 대의원 총회를 통해 선출했다.
최 회장은 당선연설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본인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끝까지 페어플레이를 보여주신 오배근, 황광원, 윤정남 후보님들과 함께 이룬 승리”라며 “같이 입후보했던 세분 모두 전·현직 시군 생활체육협의회장님들인 만큼 6대 회장 임기동안 도내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