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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협 이사장 선거 4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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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섭·홍순원·이상열·진경두씨 등 거론, 진경두씨는 ‘출마 고민중’ 이종관씨 사퇴, 2월13일(수) 선거 앞두고 경합

▲ 이준섭, 홍순원, 이상열, 진경두

 당진신협(이사장 김은기) 이사장 선거일이 오는 2월13일(수)로 확정된 가운데 선거 양상이 4파전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이준섭(53) 당진신협 부이사장, 진경두(62) 당진신협 이사, 홍순원(66) 당진신협 전 이사와 가장 나중에 출마의사를 밝힌 이상열(60) 전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 과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종관(47) 당진신협 감사는 출마의사를 포기했다.
 당진신협의 현 김은기 이사장이 연임 제한 규정에 적용받아 불출마하는 가운데 이번 선거는 가장 많은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선거로 남을 전망이다.
 지난해 9월 5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일찌감치 선거 분위기가 달아올랐으나 지난해 12월경 이종관 당진신협 감사가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4파전으로 좁혀졌다.
 현재 당진신협의 조합원수는 8050명(12월31일 기준)이며 이중 미성년 조합원을 제외한 7374명이 투표권을 갖게 된다. 후보등록은 오늘(2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강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점차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폭넓은 사회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준섭 부이사장은 “신협 설립 시절부터 감사와 이사를 거쳐 현재 부이사장까지 맡아오며 신협의 실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회활동에서 쌓은 경험이 8000여명이 넘는 조합원들을 잘 관리하고 신협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와의 깊은 유대감을 강조하는 홍순원 전 이사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금융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조합원과 지역에 밀착한 경영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진신협의 발기인부터 오랫동안 부이사장과 이사로 재임하며 쌓은 인맥과 경영능력으로 신협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경두 이사는 “오늘부터 후보등록인데 출마여부를 논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며 “조만간 지인들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열 전 과장은 “30여년 이상 농협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지증진, 실익과 편익사업 확대로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겠다”며 “후보등록을 한 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조합원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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