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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인터뷰] 김흥태 원조삽교곱창 대표 - “잘못된 건 신랄하게 비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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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한 없이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연탄화로 구이를 20년 넘게 고수하고 있는 ‘원조삽교곱창’은 저녁시간만 되면 발 디딜 틈이 없다.
 당진에서 22년간 원조삽교곱창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흥태(51)씨는 14년 전 당진시대가 창간한 이후로 계속 당진시대와 함께하고 있다.
 김씨는 음식점을 하고 있는데다가 대단한 미식가여서 맛집이 소개된 기사나 신설상가코너에 소개된 음식점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또한 김씨는 “권력 때문에 싸운다는 소식이나 항상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정치면보다는 우리 주변의 가까운 지역주민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사회면을 즐겨본다”고 말하며 어려운 사람들이나 미담소식 같은 주변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더 듣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당진시대가 언론 본래의 기능인 비판기능을 앞으로 더 잘 수행해 주길 당부했다.
 “사실전달에만 그치지 말고 비판할 건 더욱 신랄하게 비판해야 합니다.”
 14년전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하기 시작한 당진시대가 타블로이드 배판으로 발행되면서 실질적인 발행면이 2배나 늘어났는데 늘어난 부수에 비해 내용의 질은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꼬집으며 김씨가 한 말이다.
 김씨는 당진시대가 아무리 대단한 권력과 힘을 갖고 있어도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냉정하게 비판해야 하는 언론의 자세를 더욱 잘 지켜서 건전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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