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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9.04.05 00:00
  • 호수 268

매방리 할머니 할아버지 TV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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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방리 할머니·할아버지 TV 나온다

서울방송 인기프로 ‘좋은 세상만들기’ 출연



오는 10일 오후7시 방영



<정미> 정미면 매방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텔레비젼에 나온다.

서세원·신은경이 진행하는 서울방송(SBS)의 인기프로 ‘좋은 세상만들기’에 매방리 노인들이 무더기로 출연하게 된 것.

이 프로의 제작팀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매방리를 무대로 외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에게 띄우는 ‘영상편지’와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CF를 촬영했는데 매방리 노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당진의 특산물인 꽈리고추와 당진쌀을 홍보했다고 한다.

매방리 노인들은 또 31일 서울로 올라가 방송국에서 ‘장수퀴즈’도 녹화했는데 엄창묵 할아버지·임덕순 할머니 부부 등 6명이 출연했다.

또 팔순의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정미면 사관리 소년가장 정낙인 학생도 소개됐다고 한다.

매방리 노인들이 이 프로에 출연하게 된 것은 제작팀이 대상지역을 물색하던 중 노인수가 많고 마을이 집단화 되어있는 매방리를 선정했기 때문인데 합덕 도곡리와 정미 봉성리도 촬영 후보지에 올랐었다고 한다.

매방리에서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매방리 주민들은 3일내내 잔치 아닌 잔치를 벌이게 됐으며 온 마을이 들뜬 분위기였다고 조규천 이장은 말했다. 때문에 비용도 솔찮게 나갔는데 그래서 노인들은 출연료 전액을 마을기금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매방리 노인들이 출연하는 ‘좋은 세상만들기’는 토요일인 오는 10일 오후7시부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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