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호지면은 면내 조금리 배동국(43)씨에게 불우이웃돕기 기탁으로 드럼세탁기 1대(싯가 80만원)를 전달했다. 신성철 대호지면장과 면내 임원들은 배동국씨를 방문하고 직접 세탁기를 전달했다.
이 세탁기는 지난 설 명절에 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윷놀이대회에서 두산1리 김석생 이장이 경품으로 받은 세탁기였으나 김석생 이장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한 물품. 이 세탁기는 이날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결혼이민자가족인 배씨 가족에게 전달됐다.
배씨는 “그동안 세탁기가 낡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