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을 통해 노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로부터의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한 강철식(75,반촌리) 게이트볼협회장은 20여년 가까이 게이트볼을 해왔으며 게이트볼 1급 심판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교직에 몸 담았던 강 회장은 축구, 야구, 배구 등 각종 운동부 지도교사를 맡아온 스포츠 매니아다.
강 회장은 “게이트볼은 건강한 삶을 향유하기 위한 좋은 운동일 뿐 아니라 섬세한 기술과 판단력이 요구돼 노인병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2년간의 임기 동안 게이트볼을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하고 올해 도민체전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 대회를 당진에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진군게이트볼협회는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남, 여 2위를 차지, 당진군의 종합 1위에 기여했으며 초중고 전국게이트볼 대회에서도 1, 3위를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