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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임시청사, 민원수요 증가되는 송악면 복운리에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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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당진군의회 의원

지난해 12월 정부가 충청남도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신청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경제자유구역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충청남도지사와 경기도지사는 △청사입지는 충남도지사가 추천한 지역에 입지 △초대 청장은 경기도지사가 추천하는 자를 공동 임명 △개발계획의 조기 확정 관련 중앙부처 협의를 위해 긴밀히 협력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는 금년 2008년에 시(市) 승격이 예정된 당진군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시(市) 승격과 맞물려서 당진군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당진군민은 기대하고 있다.
 청사입지가 충남도지사가 추천한 지역으로 결정됨에 따라 최근 충남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전에 3년간 임시로 사용될 임시청사 후보지를 선정했다.
 당진군에서는 송악면 복운리 이주단지 옆 동해건설 건물, 당진읍 원당리지내 신 터미널 옆 원당 드림타워, 당진읍 읍내리지내 당진우체국 옆 당진센터 프라자 등 3가지 안을 충남도에 제출했고 충남도는 당진읍 원당리지내 신 터미널 옆 원당 드림타워를 임시청사로 결정했다.
 그러나 필자는 원당 드림타워가 임시청사로 선정된 점을 이해할 수가 없다. 우선 당진읍 원당리지내에 위치한 원당드림타워는 건물내 주차면적이 협소하고 인근 공용주차장도 이미 수요를 초과했으며 인근 부경 APT는 현재도 공급이 부족해 거주여건도 적합하지 않다.
 또한 가장 중요한 민원인의 접근성 부분에서도 송악지구에서 25~30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접근성도 떨어진다.
 그에 반해 송악면 복운리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 및 국도 38호선과 연접해 있어 교통여건도 뛰어나고 주차장 부지도 확보가 가능할 뿐더러 인근 신성 미소지움 APT로 인해 거주여건도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송악지구 옆에 위치해서 민원인의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당진읍 원당리지내에 위치한 원당 드림타워가 임시청사 부지로 선정됨에 따라 송악지구 지역민들의 반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충남도는 지역주민의 기대와 정서에 부합될 수 있도록 송악지구의 해당 지역민의 직접적인 영향권인 송악면 복운리에 임시청사로 선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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