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지난해 연말에 받은 민원평가 최우수 기관 시상금을 군민을 위해 다시 전액 환원한다.
 당진군 종합민원실 민원팀(팀장 최종운)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전국 민원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으로 받은 6천만원을 올해 민원인의 편익과 서비스제고를 위한 사업비로 전액 편성했다. 이 사업비로 군은 당진읍 등 5개 읍면에 지적대장 무료열람시스템을 갖춰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도록 하는 한편 당진읍에 있는 낡은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고 송악면에는 신규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 무인민원발급기는 공휴일에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어서 민원인들은 365일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등기부등본 등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군은 군청 종합민원실과 송악면에 민원접수 순번대기표 발급기기를 설치하여 민원시간 대기에 따른 불만과 불편을 해소하고 그동안 군청 민원실에서만 착용하던 단체복을 읍면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