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지난 3월30일 아미산 정토사에서 효도잔치가 열려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한불교조계종 아미산 정토사가 주최하고 효도문화 선양회, 당진지역아동센터, 면천면 생활개선회, 당진경찰서 경불회, 류경희 드림댄스봉사단 등이 후원하는 ‘효도잔치 및 군민발전 기원법회’가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유정선오 주지 스님은 법문을 통해 “효도와 사회봉사를 통해 자비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풍년이 들고 생업이 번창해 발전하는 당진군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민발전 기원법회 및 효도잔치’는 대부분 농업에 종사해 여가를 즐길 시간이 없는 노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효도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연례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국악공연, 어린이민요, 댄스, 노래자랑 등의 공연을 즐기고 주최측에서 마련한 점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