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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종(亡種). 건강한 여름나기 위해 면역력 관리 필요
2017년 06월 01일 () 14:06:35 하유군 mjmedi@mjmedi.com


 

   
하 유 군
인천검단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망종은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달한 때로 벼, 보리 같은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시기라는 뜻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환절기가 지나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절기상 아이들도 감기와 멀어지겠구나 싶지만 아직도 열 감기, 코감기, 기침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높아진 기온에도 체력과 면역력 관리 필수적

기온이 오르면서 실내 냉방 가동이 늘어납니다. 외부의 찬 기운이 몸에 자극을 주면 염증성 질환으로 발열,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평소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증상의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해가 길어 외부 활동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고 다리 통증도 잦아집니다. 자다가도 덥고 피곤하고 아프다보면 쉽게 짜증을 내고, 숙면이 힘들어집니다.

자연스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당장 더운 여름은 잘 넘긴다 해도 환절기에 잔병치레가 잦아집니다. 또한 겨울 내내 다시 감기를 달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면역력을 위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생활관리에 신경써야합니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활관리 Tip

1)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주세요.
해가 길어져 아이들이 늦게까지 놀다 보면 규칙적인 생활이 힘들어집니다. 특히 휴가철이나 휴일에는 생활패턴이 깨지기 더 쉽습니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은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지켜 주고, 가능한 식사시간도 규칙적으로 유지 하는 게 좋습니다.

2) 수분 보충을 많이 해주세요.
외부활동이 많다보니 땀도 많이 흘리고 체력소모도 커집니다. 수분 보충으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주세요. 물마시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수박을 갈아 주스로 마시게 해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차가우면 또 다시 몸을 자극하고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냉기를 빼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차가운 음식의 섭취는 삼가주세요.
더워질수록 아이스크림, 빙수와 같은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됩니다. 하지만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장염, 배앓이로 고생하기 쉬우니 먹고 난 뒤에는 꼭 미지근한 물 한잔으로 속을 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소화기가 안정되고 찬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4) 외출 시 얇은 외투를 챙겨 다니세요.
식당, 마트, 대중교통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냉방이 세게 가동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작스러운 찬 기운으로부터 몸이 자극 받지 않도록 얇은 긴팔을 챙기고 특히 목 뒷부분을 따뜻하게 가려주세요.

5) 외부활동이 많은 날은 자기 전에 다리를 주물러 주세요.
운동량이 많아지거나 피로가 쌓이면 근육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자기 전에 다리를 주물러주고 따뜻한 물로 샤워해주세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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