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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5.05 00:00
  • 호수 709

태안해경, ‘동부제철 공사 강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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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등 관계자들 소환 조사벌여

태안해양경찰서는 동부제철(주)이 항만공사 배후산업단지에 대한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매립공사와 준설토 투기 등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언론보도(708호, 7면참조) 이후 조사에 들어갔다.
태안해경 형사과 관계자는 “동부제철이 항만부두 공사를 진행하면서 배후부지에 대한 준설토 투기 및 매립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우선은 내용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며 “담당자가 다른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어서 곧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조사를 받은 것은 일주일이 넘었으며 회사의 입장과 상황을 태안해경측에 설명했다”고 말한 뒤 더이상의 답변을 피했다.
한편 동부제철은 송악면 고대리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해안에 5000톤급 1개 선석과 5만톤급 3개 선석, 3만톤급 2개 선석 등 총 6개의 부두공사를 추진하면서 실시계획 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준설토 투기 및 매립공사를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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