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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인터뷰] 윤성의 전 당진문인협회 회장 - “미담 발굴해 널리 알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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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칭찬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당진시대의 오랜 독자 중 한 명인 윤성의 씨는 신문은 신속한 보도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보도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가끔 당진시대에서 그렇지 못한 기사를 접했다며 얘기를 꺼냈다.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서 신문을 읽는 편인데 기사 제목이나 내용 중에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을 가끔 보곤 합니다. 신속하고 빠른 보도도 좋지만 올바른 보도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그는 기사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제목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시간에 쫓기다보면 신문에 실린 기사들을 일일이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기사 제목만 보고 ‘이러한 기사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제목이 잘못된 경우나, 전달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독자로 하여금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올바른 보도로 언론이 대중에게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는 거죠.”
 당진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윤 씨는 문화 관련 지면은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정확한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숨어있는 지역 명물을 찾아서’와 ‘우리 고장의 전설’같은 코너는 기획 취지도 좋고 지역주민들이나 타 지역 사람들에게 당진을 알리는 데에도 좋은 기사”라며 “지역문화 관련 기사들은 자료 수집이나 취재에 있어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윤 씨는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주변의 미담들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작년에 보도됐던 우강에 사는 구필화가 박정씨에 대한 기사를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기사를 다 읽고 진한 감동을 느꼈는데 그런 기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윤 씨는 이러한 미담들이 널리 알려져 훈훈하면서도 밝은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기사를 볼 때마다 기자들이 발로 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움도 많겠지만 앞으로도 분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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