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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 추천하는 맛있는 집-당진읍 구구단 뼈다귀 해장국]
“국내산 감자탕 맛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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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이은실 씨

“문을 연지 어느새 일년이 좀 넘었네요. 지금의 자리로는 6개월 전에 이사를 왔고요. 그 전에는 당진 외곽도로 쪽에서 가게를 했었습니다.”
‘구구단 뼈다귀 해장국집(이하 구구단)’의 이은실 대표가 추천하는 인기메뉴는 역시 감자탕. 이 대표의 맛있는 감자탕의 비결은 무엇보다 국내산 돼지 등뼈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구구단의 모든 고기는 국내산으로 (주)도드람포크를 통해 양질의 좋은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구구단의 메뉴 중 하나인 갈비탕 역시 국내산 한우로 만들어진다고.
“(주)도드람포크는 도축장은 물론 가공장 그리고 국내 최초로 농장까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생산부터 가공까지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믿을 수 있는 고기를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 셈이죠. 게다가 모두 국내산 돼지, 소들만을 도축하고 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FTA로 인한 영향도 없습니다. 물론 수입산 고기보다 가격이 높아 어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앞으로도 국내산만 사용할 계획입니다.”
구구단 해장국의 맛의 비결은 국내산 돼지 등뼈를 적정 시간 삶는데 있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남편(김국환)이 맛있는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 지난 6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문난 감자탕 집을 수소문해 돌아다녔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비결은 다른데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적당한 온도로 얼마 동안 삶느냐가 그 비결이었어요.”

맛에 반한 손님들, 체인점 의뢰해 와

또한 고소한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것이 구구단 감자탕의 자랑 중 하나라고 이 대표는 전했다.
“국내산 돼지 등뼈로 우려낸 육수 그리고 약간의 양념을 더해 감자탕을 만들고 있어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국물이 느끼하지 않은데 이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것이 또 맛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해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구구단의 간판을 보면 ‘체인점’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당진이 본점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히 말해 당진 구구단은 체인 본점이었다.
“저희가 외곽도로에서 구구단을 할 때 당진 분들은 물론 타지에 사는 분들도 자주 들리시곤 했어요. 그렇게 찾아오셨던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저희 감자탕을 맛보고는 체인점을 내고 싶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지금 현재 서울과 예산, 조치원 등에 구구단 체인점이 영업 중입니다.”
이 대표는 가게 이름이 구구단이 된 것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줬다.
“구구단이 산수를 하기 위해 꼭 익혀야 하는 셈의 기본이잖아요. 구구단 감자탕은 ‘감자탕의 기본’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름 짓는데 고심을 많이 했는데 재미있으면서도 관심을 끌 수 있는 이름 같습니다. 무엇보다 기억하기도 싶고요.”
구구단 뼈다귀 해장국은 연중무휴이며 24시간 영업·배달을 한다. 감자탕은 4~5인분이 23000원, 3~4인분이 17000원이다. 감자탕 1인분은 5000원.
연락처:당진읍 삼대한의원 아래
위치:355-9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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