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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 입력 2008.06.02 00:00
  • 호수 713

[단체소개] 창단 3주년 맞는 당진군립예술단 ‘군립합창단’ - 당진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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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립예술단 군립합창단(상임지휘자 정승택)이 창단 3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27일 3주년 기념공연을 이틀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합창단 연습실을 찾았다.
단원들은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뮤지컬 공연을 연습 중이었다.
전통적인 합창을 선보였던 지금까지의 공연과는 달리 디즈니 만화 주제곡으로 엮어진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반주에 맞춰 율동을 하는 단원들은 어색해 하면서도 최고의 공연을 위해 열띤 모습을 보였다.
군립합창단은 지난 2005년 6월1일 15명의 단원으로 시작해 그동안 5번의 단원 선발을 거쳐 40명의 성악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대체로 2~30대의 젊은층으로 이뤄졌으며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된 만큼 대전, 서울, 천안 등 전국에서 온 실력파 단원들이다.
당진을 대표하는 군립합창단은 창단 후 지금까지 6회의 정기연주회, 60여회의 특별연주회, 수차례의 기획공연, 찾아가는 예술무대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전이화(36, 경기 성남) 단원은 “당진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창단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단원들 모두 좋은 합창단을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무엇보다도 단원들간의 단합이 합창단 활성화의 밑거름이라고 덧붙였다. 
■단원소개 △지휘자:정승택 △부지휘자:강항구 △단무장:우재성 △악보및편곡:박헌호 △정반주자:이나정 △부반주자:김현임 △소프라노:정지영, 정선혜, 박정희, 장혜진, 김수희, 전이화, 김영하, 임유라, 고현주, 이소영 △알토:한미경, 최지선, 이규인, 박재영, 윤지영, 김숙정, 이보희, 김수정, 이지연 △테너:구병래, 강태옥, 조용훈, 장규정, 송건우, 이기정, 김준모 △베이스:우재기, 김태선, 김승현, 최원익, 김경배, 진병수, 강백호

 당진군립예술단 군립합창단 정승택 지휘자
“지역문화 기반 다지는 데 앞장서겠다”


“시련을 이겨낸 꽃이 더 아름답게 피기 마련이죠. 당진이 더 건강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합창단을 이끌어 온 정승택 교수는 당진에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군립합창단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3주년을 맞은 합창단이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일로 두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지역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하는 것.
정 지휘자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 아직 부족한 당진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하나는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전국에 당진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오는 7월에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합창축제에 초대돼 세계 여러 국가의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 지휘자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당진 문화 기반을 다지는 데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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