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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6.16 00:00
  • 호수 715

‘맨발의 디바’ 여성문화제 7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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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여성문화제에서 남성다리미질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의 모습.

이은미 초청공연, 놀이패 ‘걸판’의 연극 무대에 올라

가족골든벨, 체험, 전시, 아빠와 함께 김밥말기 등 다채

묵혀둔 동전 지폐로 바꿔주는 행사도 열려


 제13회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당진여성문화제가 오는 7월5일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여성문화제에서는 ‘맨발의 디바’로 유명한 가수 이은미 초청무대와 놀이패 ‘걸판’의 연극 ‘당신의 밥은 따뜻하십니까?’가 오후 5시30분부터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본공연에 앞서 어린이와 결혼이주여성의 연극, 봉사자들의 수화공연도 무대에 올려진다. 소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동극과 동화구연, 동화상영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시관에서는 당진여성들의 그림작품 등 6분야의 전시가 마련돼 오후 3시 전시회를 개막한다. 남성이 참여하는 특별행사로 ‘아빠와 함께하는 예쁜 김밥말이’도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야외주차장에서는 포크아트, 아로마비누만들기, 리본머리핀만들기, 여성팔씨름대회, 고정관념얼음깨기 등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이어진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본국문화를 엿볼수 있는 코너와 떡코너, 건강식체험코너, 화채코너, 웰빙김치코너 등 먹거리를 체험하는 코너들도 많이 마련됐다.   

 본부석에서는 가정마다 묵혀둔 동전을 가져오면 지폐로 바꾸어주는 ‘휴먼동전교환’도 준비된다. 지난해처럼 본공연이 모두 끝난 저녁 7시부터는 참석자 모두에게 남성이 만들어주는 식사가 제공되는데 올해는 지난해 비빔밥 대신 추억의 주먹밥과 주먹밥을 담은 토속적인 대나무그릇이 등장할 예정이다. 간단한 주먹밥 식사와 함께 7080 추억의 콘서트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안내는 이 행사를 주관하는 당진여성주간추진연대(358-802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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