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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6.23 00:00
  • 호수 716

“몽골로 의료봉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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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치과 25일 봉사활동 떠나

▲ 당진 이즈치과 심경애 실장과 장흥원 원장, 박효순 선생(왼쪽부터)

 저소득층, 편모·편부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교정 및 임플란트 의료봉사에 힘써오고 있는 이즈치과가 올해에도 몽골로 의료봉사에 나선다. 이즈치과 네트워크 당진이즈 역시 3명이 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처음 가는 거라 긴장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작년에 몽골을 다녀오신 분들에게 들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큰 의료봉사가 될 것 같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웃음)”

이번에 처음 몽골로 의료봉사를 떠나게 된 장홍원(31) 원장은 몽골에서 하루 백여명의 환자를 돌보았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몽골의 의료 서비스가 낙후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년에 몽골 의료봉사에 참가했던 손인옥(29) 실장은 더 많은 진료를 하고 싶었지만 열악한 조건과 시간 제약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몽골 현지에 가보니 의료시설이나 여건이 좋지 않았어요. 몸이 힘들기도 했지만 장비나 시설이 따라주지 않아 깊이있는 진료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지금도 마음에 걸립니다.”

손 실장은 이가 아프다고 온 사람들이 치료 대신 그냥 빼달라고 할 때 몽골의 의료 현실이 낙후되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봉사인 만큼 보람도 컸다고 손 실장은 말했다.

“치료를 받고 모두 감사하다는 말을 할 때 보람을 느꼈어요. 지금도 기억나는 분이 있는데 앞니가 없어서 해드렸더니 감동을 받으시더라고요. 그전에는 웃을 때 너무 챙피했다고 털어 놓으시더라고요.”

이번 이즈네트워크 몽골 의료봉사단은 5박6일 일정으로 6월25일 한국을 출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주, 대전, 당진 이즈치과에서 20여명이 참가한다. 당진에서는 장홍원 원장과 심경애 팀장, 백효순 선생이 봉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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